애플, 명품패션 이브생로랑 前CEO 영입..왜?

2013. 7. 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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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이 여성 명품 패션 브랜드 이브 생로랑(YSL) 최고경영자(CEO) 출신 폴 드네브를 영입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블룸버그 소식을 인용, 애플이 스페셜 프로젝트를 이끌 부사장으로 폴 드네브 이브 생로랑 전 CEO를 선임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 드네브 부사장은 팀 쿡 애플 CEO 직속으로 스페셜 프로젝트를 전담한다. 애플은 지난 가을 존 브로윗 리테일 사업 수장의 사임으로 리테일 사령탑이 공석이다. 그러나 폴 드네브 부사장은 리테일 사업을 맡지 않을 전망이다.

드네브 부사장은 애플이 비밀리에 개발중인 '입는 컴퓨터'에 패션을 접목해 고급화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폴 드네브 부사장이 애플 기업문화에 정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 드네브 부사장은 1990년부터 1997년까지 8년간 애플 유럽지사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전담한 바 있기 때문이다.

그는 애플을 퇴사한 후 유명 패션하우스 꾸레주 이사로 취임했으며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니나리치에서 수장을 맡았다. 이브 생로랑 사장 등 유명 명품 패션 브랜드 업체의 사령탑을 맡아오다가 애플에 복귀한 것이다.

한편, 애플은 일본, 러시아에 이어 멕시코, 대만에서도 아이워치 상표권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애플이 손목시계형 스마트워치 등 입는 컴퓨터 사업을 본격화 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폴 드네브 부사장 영입도 이런 추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연예ㆍ스포츠는 조이뉴스24새로운 시각 즐거운 게임, 아이뉴스24 게임메일로 보는 뉴스 클리핑, 아이뉴스24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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