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즈

팬택이 다음 주 공개하는 최신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의 이름이 '베가(Vega) R3'로 확인됐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다음 주 공개할 예정인 5.3인치 최신 LTE 스마트폰의 이름을 베가 R3로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팬택은 최근 R3에 대한 전파인증도 마쳤다.

팬택은 24일 출시 행사를 열고 베가 R3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폰5, 갤럭시노트2, 옵티머스 G 등 LTE 스마트폰들이 줄줄이 출시될 때도 팬택은 베가 R3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팬택이 베가 R3에 대해 갖고 있는 자신감이 대단하다"며 "R3를 실제 본 사람들은 모두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UX) 등이 뛰어나다고 인정한다. 공개행사에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처음 공개해 극적인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베가 R3는 팬택의 이전 모델인 베가 S5보다 커진 5.3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이다. 팬택은 박병엽 부회장의 지시로 5인치대 스마트폰에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 베가 R3는 퀄컴의 차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S4 프로를 탑재하고, LCD 성능도 한 단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택의 UX인 플럭스도 한층 더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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