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바꿔야 하나 '이젠 스마터폰'

2012. 8. 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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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얼리어답터(남보다 먼저 신제품을 쓰는 사람)인 김성진 씨(31)는 요즘 고민에 빠졌다. 지난달 '갤럭시S3'를 구입했는데 조만간 출시될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다시 스마트폰을 바꿔야 할지 생각 중이다. 김씨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제품은 바로 갤럭시노트2와 아이폰5(혹은 뉴아이폰). 두 제품은 기존 스마트폰보다 더 똑똑한 '스마터(Smarter) 폰'이란 점에서 김씨에겐 포기하고 싶지 않은 아이템이다.

5.5인치 대화면에 메모 기능이 한층 강화된 '갤럭시노트2'와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5'가 가을 대전을 펼친다.포문은 갤럭시노트2가 먼저 연다. 삼성전자는 오는 29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2'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갤럭시노트2를 공개한다.

국내 출시는 9~10월께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에 정통한 관계자는 "10월 출시가 유력한데 아이폰5 출시 일정에 따라 9월로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전작 '갤럭시노트'로 5인치대 스마트폰의 성공 가능성을 열었다. 5.3인치 화면에 필기 기능이 담긴 갤럭시노트는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500만대 판매를 기록한 히트작이다.

갤럭시노트2는 전작에 비해 화면을 키우고 메모 기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5.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베젤(테두리 배경)을 줄였기 때문에 갤럭시노트와 크기가 거의 비슷하다. 또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핵심 기능인 '메모 기능'을 세분해 사무 영역별로 전문 필기 기능을 얹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 5(또는 뉴아이폰)는 다음달 출격을 앞두고 있다. IT 전문매체 아이모어 등 외신은 애플이 9월 12일 아이폰5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샤프가 아이폰5의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를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아이폰5의 9월 공개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예상대로 아이폰5가 다음달 공개되면 10월께 국내 시장에서도 아이폰5를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5의 스펙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외신과 부품 제조사들의 추정을 토대로 보면 전작 아이폰4S보다 크기는 커지고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5에는 애플의 차세대 모바일 OS인 'iOS 6'가 탑재된다.

우선 아이폰4S에서 선보인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가 보다 똑똑해진다. 3차원(3D)으로 제공되는 지도 서비스도 아이폰5에 적용된다. 그동안 애플은 구글 지도 서비스를 이용해왔지만 아이폰5부터는 애플이 자체 제작한 지도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된다. 시리와 연동시켜 실시간 음성 인식 내비게이션 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 시장에서 아이폰5 LTE 모델이 출시될지는 미지수다. 각국 이동통신사마다 운영하는 LTE 주파수가 다른데 애플이 국내 이동통신사의 LTE 주파수에 부합하는 아이폰5를 공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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