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거품론 소셜게임으로 잠재운다

2011. 9. 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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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거품론이 대두하고 있는 가운데 SNS 업체들이 소셜게임으로 제2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 업체들이 소통을 통한 수익 창출 전략에서 게임을 접목한 수익모델 방식을 통해 생존 활로를 찾고 있는 것이다.

발빠르게 변신에 성공한 곳은 바로 페이스북. 페이스북을 통해 매일 반복되고 형식적인 대화를 나누게 되면서 이용자들이 염증을 느끼게 된다는 '페이스북 피로감(Facebook Fatigue)'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했지만 페이스북은 아직 건재하다.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미국 내 페이스북 가입자 수는 1억4940만명으로 지난해 4월 말 가입자 수인 1억5520만명에 비해 감소했지만 페이스북은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기존 인맥 네트워크 서비스에다 소셜게임 플랫폼이 더해지면서 성장이 탄력을 받은 것이다.

징가의 '팜빌' '시티빌' 등 소셜게임을 제공하는 동시에 광고와 게임머니 수수료로 수익을 올리는 전략이 빛을 봤다. 지난 7월부터 온라인 게임업체인 넥슨이 선보인 페이스북용 소셜게임인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도 8월 기준으로 월 이용자 150만명을 돌파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소셜게임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받자 국내외 SNS 업체들도 변신을 꾀하고 있다. 국내 200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모바일 SNS 메신저인 카카오톡은 최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소셜게임에 진출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미르의 전설' '창천' 등 온라인게임을 만든 업체다. 카카오톡은 소셜게임을 무료로 이용하게 하고 게임머니를 결제할 때 수수료를 받는 형식의 비즈니스를 준비 중이다.

장우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튠즈 상위 20위를 살펴보면 절반 정도가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이 차지하고 있다"며 "소셜게임이 SNS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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