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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HTC의 스마트폰 신제품 디자이어HD가 확 빨라진 부팅 속도를 자랑했다.

지난 7일 저녁 대만에서 공개된 디자이어HD는 구글 안드로이드2.2(프로요)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안드로이드 진영의 대표주자 중 하나인 HTC의 전략제품이기에 현재 경쟁상대라 할 수 있는 아이폰4 및 갤럭시S와 나란히 비교해 봤다.

그 결과 확 빨라진 부팅속도가 가장 눈에 띈다.

디자이어HD는 전원 버튼을 누르고 2초 안에 부팅이 완료됐고, 아이폰4는 좀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부팅이 완료되기까지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은 갤럭시S였다.

'손안의 PC'라 불릴 정도로 컴퓨터와 닮아있는 휴대폰이 바로 스마트폰이다보니, 그동안 전원을 켜고 끌 때 PC만큼 부팅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이 사실.

HTC가 새롭게 출시한 디자이어HD는 확 빨라진 부팅속도로, '스피드'를 중요시 여기는 모바일족에게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디자이어HD는 오는 11월 KT를 통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디자이어HD 웹서핑

◇디자이어HD 내비게이션

/타이페이(대만)=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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