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회사명 사랑 "눈물 겹네!"

2010. 8. 28. 15: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회사명 지키기'에 적극 나사고 있다.

CNN머니 인터넷판은 2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페이스캐시'라는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를 상대로 사명을 사용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소송을 법원에 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 앱을 개발한 싱크컴퓨터 최고경영자(CEO) 아론 그린스펀은 페이스북의 조치에 이의신청을 제기하기 위한 시간을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그린스펀은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의 하버드대 동창으로 지난해 페이스북 개발에 힘을 보탰다고 주장해 법적 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그린스펀은 "페이스북의 조치는 이해가 가지만 특허 관련 자료를 조사해보면 '페이스(face)'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사명이 수천개나 된다"며 "이번 소송은 우리 회사 뿐 아니라 다른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린스펀은 그러나 "공식적으로 이의신청을 제기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IT는 매우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이어서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최근 자사 사명중 '북'에 대해서도 조치를 강구, 최근 교사들 커뮤니티 '티처북닷컴' 사이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또 이달 초에는 여행사이트 '플레이스북' 사명을 '트립트레이스'로 바꾸도록 했다.

[뉴스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