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간 USIM 이동 별도신청 없어도 가능
박지희 기자 2010. 7. 30. 18:43
SKT·KT 절차 간소화
다른 이동통신사에서 개통한 휴대전화 '범용가입자인증모듈(USIM)'을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자유롭게 옮겨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과 KT는 30일부터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USIM을 이동할 수 있도록 사업자간 USIM 이동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타사의 3G 휴대전화로 USIM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양사간 단말 정보의 공유를 위해 사전에 휴대전화나 고객센터에서 타사 단말 이용신청을 해야 하는 절차가 필요했다.
USIM 이동은 다른 이통사의 3G 휴대전화에 USIM을 장착해 전원을 켠 다음 1분가량 지난 후 다시 전원을 껐다 켜면 된다.
전원을 한 번 더 껐다 켜는 이유는 양사간 단말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절차는 처음 1회만 필요하고 일단 단말 정보가 공유된 이후에는 자유롭게 USIM 이동이 가능하다.
<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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