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폰서 아이폰 앱 쓰게 된다"

2010. 5. 1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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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어떤 운용체계(OS)에서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기술이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이 기술이 성공할 경우 플랫폼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돼 구글, 애플 등 모바일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들과의 경쟁이 가능할 전망이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스마트폰 환경에서 웹 상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크로스플랫폼 기술인 '콘파나(CONPANNA)'를 내달 공개한다.

이 회사 김후종 상무는 13일 강원도 평창에서 한국무선솔루션협회(KWISA) 주최로 열린 '춘추전국 스마트폰 시대와 모바일 기업의 생존전략' 컨퍼런스에서 '콘파나'를 개발, 표준 자바스크립트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통한 단말 리소스 접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콘파나'는 이탈리어로 '생크림'이라는 뜻으로, 커피 위에 생크림을 얹듯 다양한 OS 위에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일반 개발자들도 다양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SK텔레콤과 동일한 방법으로 개발하도록 지원한다는 것.

SK텔레콤은 표준화를 주도하기 위해 이 기술을 이통3사의 통합앱스토어와 글로벌앱스토어(WAC)에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플랫폼 표준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텔레콤은 내년 초 시범운영하게 될 한국형 통합앱스토어(KWAC)에도 이번 콘파나 기술이 표준 플랫폼으로 채택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김후종 SK텔레콤 상무는 "내달 오픈할 콘파나 기술은 스마트폰 OS와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연계함으로써 일반 스마트폰의 전용 애플리케이션(Native apps)와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며 "WAC에도 이 개발 플랫폼으로 표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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