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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옥주 기자 = SK텔레콤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모토로라의 스마트폰 '모토로이'의 예약 가입자가 내달 초까지 5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조기행 SK텔레콤 GMS CIC 사장은 28일 2009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모토로이 단말에 대한 스펙을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동중 인터넷 즐겨하는 젊은층 사이에서 수용도가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체험하면서도 증명했다.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구글에 적합한 단말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26일부터 예약판매 받고 있는데 하루 3000명 이상이 들어오고 있다"며 "내달 4일까지 진행하면, 예약 가입자는 5만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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