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플리케이션 대상작 '디지털나침반'

정상균 2009. 12. 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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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개발자 챌린지 2009' 대상작인 형아 소프트의 'Ompass World Cities(옴파스월드시티즈)'.

삼성전자는 형아소프트가 개발한 '옴파스월드시티즈(Ompass World Cities)'와 이탈리아 DDM SRL이 개발한 '씨네트레일러(Cinetrailer)'가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개발자 챌린지 2009'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상금으로 1억원을 받았다. 삼성은 지난 10월부터 전 세계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이 대회를 열었다.

'옴파스월드시티즈'는 세계 주요 도시의 위치좌표를 알려 주는 디지털 나침반이다. 현실 세계에서 다양한 디지털정보를 접목하는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기술을 이용한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씨네트레일러'는 신작 영화, 상영작, 홈비디오 정보 등 최신영화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익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형아소프트 신석현 대표는 '서울시 2030청년 창업센터'의 지원을 받은 1인 창업자다. 신 대표는 "앞으로 보다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주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겠다"고 했다.

총 36개의 개발자 챌린지 수상작들은 내년 4월까지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www.samsungapps,com)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선 내년 2월 중에 SK텔레콤의 앱스토어인 T-스토어(www.tstore.co.kr)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이호수 부사장은 "이번 개발자 챌린지를 통해 일반 개발자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고객에게 알리면서 수익창출의 장으로 삼고, 소비자는 보다 다양하고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개발자 행사를 열어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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