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캔디폰'으로 韓·日 여심 공략
【서울=뉴시스】정옥주 기자 = LG전자가 한국과 일본 젊은 여성고객을 위해 파스텔 색상을 적용한 '캔디폰'을 출시했다.
LG전자는 '캔디폰(모델명:LG-SU410)'을 23일부터 SK텔레콤 전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40만 원대 후반이다.
'캔디폰'은 흰색과 분홍색 2종의 색상과 반짝이는 물방울 모양의 키패드, 폴더 외부 붉은색 LED 조명 등으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8인치 LCD 화면을 통해 지상파 DMB 감상이 편리하며,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검정·노란색 2종의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최대 16기가바이트(GB)까지 저장 가능한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등 실용적 기능과 함께 모션인식 무음기능을 적용, 공공장소나 회의 중 벨이 울리는 경우 폴더를 뒤집으면 무음모드로 자동 변환된다.
한편, LG전자는 일본에서도 지난 주말부터 일본판 '캔디폰(모델명:L-02B)'을 출시했다. NTT도코모사를 통해 판매된다. 청순한 이미지로 일본 젊은 층의 인기를 얻고 있는 여배우 아오이 유우(蒼井優)가 출연한 광고도 화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성하 LG전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MC) 한국사업부 부사장은 "사랑스러운 색상과 디자인의 '캔디폰'이 한국과 일본의 젊은 여성고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라며 "디자인 뿐 아니라 실용적인 기능까지 겸비해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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