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스마트폰 100만대 돌파"

조성훈 2009. 12. 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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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전문가 80% 응답

국내 IT전문가 10명중 8명은 내년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응답했다.

로아그룹이 지난 16, 17일 이틀간 자사 유무선통신시장 데일리 브리프에 등록한 고객 1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설문에서 내년도 국내 스마트폰 시장규모가 100만~150만대로 추정하는 이들이 38.3%로 가장 많았다.

이는 국내 전체단말시장규모를 2200만대로 가정시 4~7%에 달하는 수치다. 내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150만대 이상일 것으로 관측하는 이들도 38%에 달했다. 반면 50만에서 100만대 사이에 머물 것이라는 관측은 22%에 머물렀다.

국내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되는 모바일OS 및 플랫폼에 대해서는, 구글 안드로이드가 54.6%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2위는 아이폰 OS로 27.7%였으며 윈도는 14.9%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많은 IT전문가들이 현재의 아이폰보다 안드로이드에 더 주목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는 이통사에 대해서는 예상을 깨고 KT가 52.5%의 답변을 얻어 46.1%를 얻은 SK텔레콤을 앞섰다. 로아그룹은 단기적으로 아이폰과 사상 첫 3W단말인 쇼옴니아의 출시효과로 보이나 과거에 볼 수 없던 변화라고 부연했다.

국내 스마트폰시장을 주도할 제조사로는 삼성전자가 57.4%, 애플이 35.5%로 조사됐고 스마트폰 대응이 늦은 LG전자는 2.8%로 미미했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독자플랫폼 `바다'에 대해서는 개발자 생태계나 제조사, 이통사 협력문제 때문에 여의치 않고, 치열한 경쟁으로 단기적으로 입지를 확보하기 힘들 것이라는 다소 어두운 전망이 많았다.

조성훈기자 hoon21@< Copyrights ⓒ 디지털타임스 & d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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