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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삼성전자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해 해외에서 서비스 중인 '삼성애플리케이션스토어'를 국내에 선보인다. 우선 스마트폰으로 시작해서 차차 피쳐폰 등 적용 대상을 늘려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7일 SK텔레콤의 T스토어에 숍인숍 방식으로 '삼성애플리케이션스토어'를 오픈 했다.

지난 9월 영국, 프랑스, 이태리 등 주요 유럽 국가에 오픈한 '삼성애플리케이션스토어'는 EA모바일, 게임로프트, 핸드마크 등 세계적인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들이 제공하는 80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 자체 앱 스토어 사이트인 'T스토어(www.tstore.co.kr)'에 숍인숍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는 1월에는 휴대폰 메뉴를 통해 무선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는 체중조절용 3D 게임 '다이어트댄스', 퍼즐맞추기 '브레인 퍼즐', 옥스포드 영어사전, 타로 카드점 등 FUN/생활위치/어학·교육 등 3가지 카테고리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된다.

오는 2010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 공식 휴대폰으로 선정된 '옴니아2'용 올림픽 정보 프로그램인 'WOW(Wireless Olympic Works)'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해 경기 결과, 메달 집계, 각종 행사 일정 등 올림픽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오는 2월에는 시뮬레이션 게임 '심시티', 레이싱 게임 '페라리 GT', 보드게임 '모노폴리' 등 세계적인 유명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카테고리도 추가될 계획이다.

이용 가능한 휴대폰은 SKT용 'T*옴니아2'이다.

한편, 삼성전자와 SKT는 T옴니아2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 웹툰, 미투데이, 윙버스, 블로그, 지도, 뉴스캐스터, 다음지도, TV팟, 싱크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UCC업로드, 네이트커넥트도 이달 중으로 추가 제공된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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