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구글폰도 모바일뱅킹 가능해진다
< 아이뉴스24 >현재 국내사가 제조한 휴대폰에서만 사용 가능한 모바일뱅킹이 외산 휴대폰에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 17개 은행들이 금융결제원과 함께 개발중인 공동표준안에서 윈도 모바일용 뱅킹시스템 뿐 아니라 애플 맥, 구글 안드로이드 전용 모바일 시스템도 함께 논의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 방안은 국내 및 해외 휴대폰을 모두 지원키로 하는 것이지만, 해외 개발사와의 협의와 보안 문제 등 실무 문제는 남아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아이폰도 이미 반영이 되어 있으며, 애플사와 어떻게 협의를 할지는 차차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외 업체이고, 서버도 해외에 있는 만큼 금융감독원과 함께 보안 문제를 논의 중"이라며 "국내법을 적용할지 안 할지가 아리송한 문제"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 시중 주요은행이 이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으며, 하나은행은 자체 시스템 구축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 뱅킹에서 윈도에 밀려 소외됐던 맥 OS등이 모바일에서는 제대로 된 뱅킹 서비스를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에서 맥 기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은 신한, 외환은행 정도이다. 외환은행은 지난 9월 KEB맥뱅킹을 출범시켰으며, 신한은행도 홈페이지 내에 맥 전용 모듈을 마련하고 있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연예ㆍ스포츠는 조이뉴스24새로운 시각 즐거운 게임, 아이뉴스24 게임메일로 보는 뉴스 클리핑, 아이뉴스24 뉴스레터(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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