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스타 국제게임전시회' 26일 개막

허상천 2009. 11. 17. 16: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올해로 5회째인 '지스타 2009 국제게임전시회'가 해운대 벡스코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화려한 막을 올린다.

'아름다운 게임의 바다 부산(Beautiful Game Ocean, in Busan)'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업체 102개를 비롯해 세계 20개국에서 198개 업체가 참가하는 등 지난해 보다 20%이상 늘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스타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세계 최대 게임업체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국내 대형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와 넥슨․네오위즈게임즈․NHN 등도 참가하며, 엠게임․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YD온라인․ CJ인터넷 등도 축제를 펼친다.

특히 이번 지스타 2009에서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내년 최고 기대작인 '스타크래프트2'를 공개하며, 엠게임은 '아르고'를 전시하는 등 국내·외 대형 게임업체 등이 신작들을 앞 다투어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대되고 있다.

또 NHN은 '테라'와 '킹덤언더파이어2' 등을 공개하며,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 '스틸독' 등 기대작을 내놓는다. 넥슨도 '드래곤네스트', '에버프래닛', '메이플스토리' 4번째 업데이트를 시연할 계획이다.

이번 지스타 2009에서는 전시회 외에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2009 국제콘텐츠개발자컨퍼런스(ICON 2009)'가 26일과 27일 개최되고 B2B관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게임업체를 연결하는 '수출 상담회'가, B2C채용박람회관에서는 '게임기업 채용박람회'가 각각 열린다. 이중 수출 상담회의 경우 외국바이어 참가 수가 전년에 비해 약 50% 증가해 1대1 비즈매칭 수출상담 역시 역대 최고의 실적으로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게임산업은 국내 문화콘텐츠산업 수출비중의 약 50%를 차지하고 지난해 10억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는 등 영상산업과의 융합기술로 콘텐츠산업 중에서도 급성장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적 산업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지스타 개최를 계기로 국내․외 게임산업의 유기적 마켓플레이스로서의 도시위상 강화를 통해 지역 게임산업의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 국내․외 행사관계자 방문 및 전시장 구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외 홍보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heraid@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