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스타] '넥슨별' 잡고 '적벽대전' 즐겨볼까

2009. 11. 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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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G스타에는 스타2, 테라, 블레이드앤소울 등 빅3 외에도 다양한 최신 게임들이 게임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중에는 언론 관심이 빅3에 떨어져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참신한 소재와 새로운 운영방법으로 게임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만한 게임이 즐비하다.

캐주얼 게임부터 시작해 대형 액션게임, 1인칭 슈팅게임, 역사게임 등 장르와 소재가 다양한 게임 수백 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 만큼 되도록 많은 게임을 즐겨보고 오는 것이 G스타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다.

◆ 넥슨에 별이 떴다-넥슨별

= 넥슨별은 캐주얼 게임 명가 넥슨이 야심차게 준비한 소셜네트워크 게임이다. 싸이월드와 메이플스토리를 합쳐 놓은 것 같은 게임이다.

귀여운 삼차원(3D) 캐릭터들이 협동과 경쟁을 벌이며 자신만의 별을 꾸며가는 것이 주된 스토리지만 친구들을 사귀고 친구 별에 놀러가는 것도 게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미니홈피와 같은 웹에서 즐길 수 있는 별도 콘텐츠도 제공돼 게임 이외 부분에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 삼국지 전장 한가운데로-삼국지천과 창천2

= 삼국지가 게임 소재로 활용된 것은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삼국지 관련 게임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다. 위ㆍ촉ㆍ오 군주가 되어 벌이는 전략게임부터 적벽대전에 참가한 병사가 되어 벌이는 무협활극까지 그 형식도 다양하다.

이번 G스타에서도 삼국지를 소재로 한 게임 두 편을 만나볼 수 있다. 한빛소프트 '삼국지천'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창천2'는 삼국지의 진정한 패자가 누구인지를 가리는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두 게임 모두 화려한 액션과 전략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고난이도 게임이지만 게임 팬이라면 밤을 새우며 즐겼던 삼국지 세계로 또다시 빠져드는 쾌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유럽 문명 이전 영웅을 만난다-에이지 오브 코난

= 네오위즈게임즈는 미국과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에이지 오브 코난을 한글화해 G스타에서 소개하기로 했다.

코난은 고대 유럽 영웅으로 70년이 넘도록 영화와 TV시리즈로 제작되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문화 콘텐츠. 에이지 오브 코난은 코난 시리즈의 방대한 세계관을 담아낸 풍성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사실적인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에이지 오브 코난 개발자인 크랙 모리슨 펀컴 수석 프로듀서를 초청해 관람객에게 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 드래곤볼의 추억을 게임으로-드래곤볼 온라인

= CJ인터넷은 이번 G스타에서 드래곤볼 온라인을 일반에 소개한다. 드래곤볼 온라인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드래곤볼을 원작으로 한 온라인 게임. 만화를 기반으로 한 게임 대부분이 게임과 만화가 별도로 개발된 것에 비해 드래곤볼 온라인은 만화 원작자인 도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감수를 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당대 최고 액션만화를 원작으로 한 만큼 게임에서도 액션의 극한을 보여주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졌다. 게임 진행을 하다 보면 원작의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 무협지존 야설록 게임에 도전하다-패온라인

= 와이디온라인이 준비한 패온라인은 한국 무협소설 간판스타인 야설록 작가가 스토리를 담당하고 있다. 패온라인은 한국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한민족과 중국 민족이 펼치는 광대한 스케일의 인상적인 게임이다.

야설록 작가는 단순히 게임 스토리 라인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세부적인 콘텐츠까지 하나하나 만들어내면서 게임 동기를 부여하는 데 성공했다.

서양식 중세 판타지에 실증난 게이머라면 패온라인이 선사하는 동양적 환상 세계를 만나보는 것도 새로운 즐거움이 될 것이다.

[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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