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양휘부 사장 국회 불출석에 칭병 의혹 제기

2009. 10. 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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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양휘부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이 지난 9월 16일 국회 결산감사에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불축석한 데 대해 칭병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서갑원 민주당 의원은 15일 국정감사에서 "차량 운행 일지 등 자료를 보면, 양휘부 사장은 지난 9월 16일 오전에 출근한 뒤 약 115km를 차로 운행했다고 나오고, 오후엔 호텔에서 95만7천원 카드 계산을 했다"며 "이는 병을 핑계로 국회에 불출석해 국민을 기만한 행위이거나, 아니면 사장의 차와 카드를 부하직원이 사용했다는 거 아니냐"고 질타했다.

서갑원 의원은 또 "사장님의 카드사용 내용을 보면, 5성급 특급호텔을 거의 사장님 집이나 사무실 드나들 듯 했다"며 "경기가 어려워 국민들이 힘들게 살고 있는 상황인데, 모범을 보여야 할 공사 사장이 특급호텔만 이용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양휘부 사장은 "국회 결산 감사 때 출석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확인해보니 실무자가 차량 일지에 일주일 치를 잘못 합산해 기록했다고 하더라"며 "오후 카드 사용은 한국방송광고공사 경영 자문을 하는 교수들과 만남이 있어서 인사만 하고 나왔다"고 해명했다.

변재일 민주당 의원은 "운행 기록은 9월 16일 당일치 합산 기록일 것"이라며 "정확히 확인해서 답변하라"고 말했다.

/김도윤기자 moenyno@inews24.com IT는 아이뉴스24연예ㆍ스포츠는 조이뉴스24새로운 시각 즐거운 게임, 아이뉴스24 게임메일로 보는 뉴스 클리핑, 아이뉴스24 뉴스레터(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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