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인터넷 장애 유발하는 웜 확산"
2009. 1. 8. 21:20
【서울=뉴시스】
안철수연구소는 인터넷 장애를 유발하는 악성코드인 콘피커 웜 변형(Win32/Conficker.worm.173318)이 지난 7일 오전부터 급속 확산되고 있다고 8일 경고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전용 백신(kr.ahnlab.com/dwVaccineView.ahn?num=80&cPage=1)을 긴급 개발해 무료 제공하고 있다.
이 웜에 감염되면 네트워크 트래픽에 과부하가 발생해 인터넷 속도가 느려지며, 보안 업체 및 MS 웹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해지기도 한다. 또한 백신의 진단과 치료를 피하기 위해 컴퓨터의 실행 프로세스를 변경하며, 웜 파일이 삭제되지 않도록 보안 설정을 변경하기도 한다.
이 웜은 우선 윈도 'MS08-067' 취약점이 있는 컴퓨터를 원격으로 찾아 감염시키고, USB와 공유 폴더를 통해서 전파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MS08-067 보안패치를 적용해야 한다.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 조시행 상무는 "현재 MS08-067 취약점을 이용한 악성코드는 현재 20개가 넘게 발견됐다"며 "주로 인터넷 장애를 유발하기 때문에 피해 범위도 광범위하다"고 전했다.
변휘기자 hynews69@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뉴시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박수홍 "가정사 탓 23㎏ 빠져 뼈만 남아"
- 함소원, 베트남서 중국行 "♥진화와 부부싸움, 딸이 말렸다"
- 조세호, 9세연하와 결혼 "소중한 사람과 잘 준비할 것"
- 최양락 "딸 7월 결혼…사위 이글스 팬이라서 승낙"
- "선우은숙 공황장애 고통"…유영재 성추행 진실공방
- 풍자 "성별확정 수술 후 임신 포기…내 인생 아이없어"
- 김구라 아들 그리 "군입대 얼마 안 남아…일찍 갔다올걸"
- '이혼' 서유리 "여자도 잘 생긴 남편 보고싶다"
- 김윤지, 결혼 3년만 임신…이상해·김영임 며느리
- '모친상' 미나 "폴댄스하다 母 심정지 늦게 발견" 트라우마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