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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모바일게임업체 넥슨모바일이 유무선연동 커뮤니티시장에 진출한다.

넥슨모바일은 16일 신개념 유무선 연동 커뮤니티 서비스인 `메이플메이트'를 SK텔레콤[017670]을 통해 시작한다고 밝혔다.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주제로 만들어진 `메이플메이트'는 유무선 연동 쪽지와 채팅 등 기능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휴대전화 상에서 온라인 이용자와 쪽지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무제한 문자메시지 서비스가 가능한 아바타 채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아바타 채팅 서비스는 최대 8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채팅창에서는 아바타로 몬스터를 사냥하는 간단한 게임도 지원한다. 이밖에 자신이 찍은 사진으로 채팅창 배경을 꾸밀 수도 있으며, 자신의 아바타로 꾸민 문자메시지도 보낼 수 있다.

요금은 가입후 첫 한달간 무료지만, 이후에는 데이터통화 월정액제 가입자가 아닌 경우 매달 2천원이다. 이용자는 `581+네이트버튼'을 눌러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다.

넥슨모바일 김준성 사업개발 실장은 "`메이플메이트'는 저렴한 가격으로 유무선 연동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획기적인 서비스"라며 "향후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서비스를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밝혔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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