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브라질·베트남 진출
입력 2008. 4. 3. 15:20 수정 2008. 4. 3. 15:20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게임업체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브라질과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넥슨은 3일 브라질 게임업체 레벨업인터랙티브, 베트남 게임업체 비나게임과 메이플스토리의 현지 서비스 계약을 맺고 내달중 현지 비공개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이플스토리는 총 60개국 수출을 달성하게 됐다고 넥슨은 덧붙였다.
비나게임은 베트남에서 최초로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한 회사로, 넥슨의 캐주얼게임인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엔비 등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레벨업인터랙티브는 브라질 최고의 온라인게임 서비스사로, 라그나로크와 RF온라인 등 다수의 한국게임 서비스 경험이 있다.
넥슨 관계자는 "쉬운 조작과 깜찍한 그래픽 등 메이플스토리만의 게임성으로 브라질과 베트남에서도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며 "세계 속에서 한국 온라인게임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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