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 1.0 정식버전 출시
2년도 안돼 탭 브라우징 등 MS IE에 없는 기능 제공
마이크로소프트(MS)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대항마로 떠오른 공개 소프트웨어(SW) 웹 브라우저인 `모질라
파이어폭스'의 다운로드가 2억 건을 돌파했다.
모질라 한국커뮤니티는 2004년 11월 파이어폭스 1.0 정식 버전이 출시된 지 채 2년이 못되는 지난달 31일 모질라 파이어폭스의 다운로드가 2억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윤석찬 모질라 한국커뮤니티 운영자는 "탭 브라우징(하나의 브라우저에서 여러 웹페이지를 열 수 있는 기능), 확장기능 등 MS IE에 없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기능을 개발해 추가할 수 있는 공개 개발방식을 채택한 것이 빠른 확산의 이유"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파이어폭스의 출현이 사용자 이익 향상을 위한 새로운 경쟁구도를 마련, MS가 IE의 새 버전 개발계획을 세우고 탭 브라우징 등 기능을 추가키로 하는 등 브라우저 분야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업인
원스탯닷컴에 따르면, 파이어폭스의 세계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13%에 달하며, 특히 독일 등 일부 국가에서는 40%에 육박한다.
그러나 파이어폭스의 한국 내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점유율이 낮은 데 대해, 윤석찬씨는 "
인터넷뱅킹을 비롯해 웹 표준을 따르는 파이어폭스로 이용할 수 없는 인터넷 환경이 여전히 남아있고, 새로운 제품 적용을 꺼리는 문화, 활발하지 못한 마케팅 활동 등이 이유"라고 분석했다.
파이어폭스는 보안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2.0 버전이 베타 테스트를 거쳐 내달 말 정식 공개되며, 내년에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모두 개선한 3.0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동식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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