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미디어-블로그 결합한 '오픈미디어' 출범

2005. 11. 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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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통적인 미디어와 블로그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오픈소스 미디어가 16일(현지 시간) 출범한다.

이번에 출범할 오픈소스 미디어(OSM)에는 글렌 레이놀즈, 데이비드 콘 등 70여 명의 웹 저널리스트들이 참여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글렌 레이놀즈는 인기 블로그인 인스타펀딧(Instapundit) 운영자이며, 데이비드 콘은 잡지 네이션(Nation)의 워싱턴 편집장이다.

OSM 편집진들은 개인 블로그의 글들에 링크를 걸어주기도 하며, 비중있다고 판단한 글은 강조해 주는 등 사실상의 편집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OSM과 링크된 블로거들은 자신들이 유발한 트래픽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된다.

광고를 주 수익 모델로 하는 OSM은 또 뉴스텍스(Newstex)로부터 뉴스를 공급받기로 했다. 뉴스텍스는 AP통신을 비롯해 나이트-리더/트리뷴 뉴스 서비스 등 전통적인 미디어 회사와 뉴스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블로그이자 OSM 공급 설립자인 로저 사이먼은 "블로그와 주류 미디어를 혼합한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들기 위해 준비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OSM은 블로거들을 포함해 시민기자 형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진들은 이들이 송고한 기사의 정확성을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OSM은 또 초기에는 주요 뉴스 이벤트를 주제로 한 블로그 형식의 토론 패널을 만들 계획이다.

퓨 인터넷& 아메리칸 라이프 프로젝트 조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 성인 인터넷 이용자 중 9% 가량이 블로그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기적으로 블로그의 글들을 읽는다는 사람은 25%에 달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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