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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아이폰, 한국시장 진출 어렵다"(상보)

이데일리 | 입력 2007.01.24 13:53

 




- 올 매출목표 11조원, 시설투자 1.55조

- TU미디어·힐리오 지분법평가손 1150억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국내 이동통신사업자 1위인 SK텔레콤애플 아이폰의 국내시장 진출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텔레콤(017670) 최고재무책임자(CFO) 하성민 전무는 24일 `2006년 4/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아이폰의 아시아 시장 진출은 2008년이 되어야 할 것이지만, 한국시장 출시는 곤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 전무는 "아이폰에는 3G 서비스가 첨가되어 있지 않으며, 가격도 한대당 500∼600달러 수준으로 한국에 들어올 때 고기능을 추가되면 상당한 가격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하 전무는 "이는 기존 출시됐던 스마트폰 가격에 비하면 200달러나 더 비싼 것으로, 현재 SK텔레콤이 아이폰 도입이나 소싱에 대해 논의하긴 이르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SK텔레콤은 올해 HSDPA와 무선인터넷, 새로운 컨버전스 상품 확보 등을 통해 매출 11조원을 달성, 지난해 10조6500억원 보다 다소 매출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또 HSDPA 분야에 6100억원을 포함 올해 시설투자를 1조5500억원 정도 집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 전무는 "HSDPA 서비스는 올 상반기내 전국망을 구축하고 단말기를 출시할 것"이라며 "고객수용도, 시장경쟁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하 전무는 "하지만 HSDPA 시장초기 가입자 확보 위해 과도한 마케팅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며, KTF 등 경쟁사와 상관없이 내부 전략에 맞게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힐리오, TU미디어의 지분법평가손이 각각 900억원, 25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의 M & A 가능성에 대해서도, 하 전무는 "인수계획이 전혀 없다"면서 "결합서비스에 대해선 앞으로 어떤 사업자하고도 상생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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