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메신저 '버디버디', 쓸쓸한 퇴장

입력 2012. 4. 19. 16:06 수정 2012. 4. 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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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토종 메신저 '버디버디'가 10여년 만에 추억의 저편으로 사라진다.

버디버디는 지난 17일 "2000년 1월부터 많은 분들께 사랑 받아온 버디버디가 여러분과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됐다"면서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 '네이트온' 등 경쟁 메신저에 밀려난 데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카카오톡' 등의 모바일 메신저와도 경쟁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용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것이다

버디버디 측은 "급속한 미디어 시대의 변화로 사업 유지가 어렵다는 판단 아래 사업 및 전체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이유를 전하면서, "19일부터 기능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25일에는 사업 및 전체 서비스를 종료한 뒤 6월 30일에는 유료 구매한 아이템에 대해 환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료 아이템에 대한 환불 신청은 5월 25일 이후 '버디버디 서비스 종료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환불 대상은 잔여기간ㆍ회수가 남은 캐시 아이템, 구매한지 1년 미만의 유료 구매 캐시 아이템이다.

ha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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