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온라인게임 3종 글로벌 '톱10' 올라

2010. 7. 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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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게임 3종이 전 세계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나란히 톱 10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의 게임 '리니지1', '리니지2'와 '아이온',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해외 게임사들과 함께 순위에 올랐다.

7일 정보통신(IT) 컨설팅업체인 스트라베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1'과 '리니지2'가 지난해 매출 2억7000만달러로 전체 4위를 차지했고 '아이온'도 2억3000만달러로 6위에 올랐다.

엔씨소프트와 함께 주요 게임사 중 하나인 비상장사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는 2억달러의 매출로 7위를 차지했다.

'리니지1'과 '리니지2'는 2008년 5위에서 2009년 4위로 한 단계 상승했으며 지난 200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온'은 새롭게 순위에 들었다.

반면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2008년 3위에서 2009년 7위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와 '아이온'은 정액제 수익모델을,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는 부분 유료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기준 온라인 게임 1위는 전년에 이어 미국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차지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1200만명의 가입자를 기반으로 1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국 넷이즈의 '몽환서유'가 4억달러로 2위, 또 다른 중국업체인 완미시공의 '완미세계'가 3억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중국 창유의 천룡팔부가 2억5000만달러의 매출로 5위에, 자이언트 인터랙티브의 'ZT 온라인'이 1억9000만달러로 8위, 샨다 인터랙티브의 '월드 오브 레전드'가 1억5000만달러로 9위에 오르는 등 중국산 온라인게임이 톱 10 중 5개를 차지했다.

스퀘어 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 XI'가 1억17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일본 게임업체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포함됐다.

톱10에 포함되지는 못했지만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의 대명사인 징가의 팜빌(FarmVille)이 월 7500만명의 이용자를 기반으로 지난해 5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11위를 차지했다.

[뉴스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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