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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DS' 저작권을 갖고 있는 게임사 넥슨은 불법 게임 파일 유포자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넥슨은 지난달 15일 정식 판매가 시작된 '메이플스토리DS' 게임 파일이 출시 일주일여 만에 일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불법 유포된 것을 확인, 관련 증거자료를 토대로 불법 유포자 5명에 대해 저작권법 위반으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넥슨과 닌텐도주식회사가 공동 개발한 첫 타이틀인 '메이플스토리DS'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9500만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중 하나다.

김형노 팀장은 "이번 게임은 넥슨이 처음 시도한 콘솔 타이틀로 출시 직후 초기 반응이 좋았는데 불법파일 유포로 개발진들의 의욕마저 꺾인 상황"이라며 "법적 대응을 통해 한국의 콘솔게임 개발 의지를 저하시키는 불법파일 유포 행위가 근절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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