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
반도체 업체 TI코리아(대표 손영석 www.tikorea.co.kr)는 5일 무선통신, 군용, 테스트 및 측정 장비에 사용되는 12비트 1GSPS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 'ADS5400'을 출시했다.
ADC는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군이 갖고 있는 미사일 등에 적용될 경우 거리 등의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해 이를 거리로 계산하는 역할이다. 계측기 역시 아날로그 신호를 측정해 이를 디지털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ADC를 이용한다.
'ADS5400'은 12비트 해상도와 1GSPS 샘플링 속도를 통합해 하나의 ADC에서 얻을 수 있는 신호 대역폭의 양을 2배로 증가시켜준다. 좀 더 폭넓은 용도로 사용이 가능해진 것.
이 제품은 아날로그 입력 신호를 버퍼링해 이를 디지털로 변환해주며 더 작고 고성능, 고밀도의 광대역 수신기 및
디지타이저를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한다.
TI 아날로그 사업부 아트 조지 선임 부사장은 "해상도, 샘플 속도, 대역폭에 대한 'ADS5400'의 혁신적인 조합을 활용해 레이더 및 신호처리 속도가 빨라져 군용 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테스트 및 계측 분야에서도 12비트 해상도로 신호 캡처 대역폭을 2배로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TI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상도와 샘플링 속도를 다양화한 ADC 제품군을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군용의 경우 샘플링 속도는 느리지만 정확도가 우선하도록 해상도를 높인 제품들을 사용한다.
반대로 신뢰도는 다소 부족하지만 속도가 빠른 제품군들도 갖고 있어 아날로그-디지털 신호 변환 처리가 필요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TI 관계자는 "군의 미사일에 들어가는 ADC의 경우 칩 하나에 1억원이 넘는 경우도 있다"며 "신뢰도가 중요하기 때문인데 각 산업에 맞는 ADC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해상도와 샘플링 속도를 다변화한 제품군들을 폭넓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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