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우주 전문 연구소 탄생

2009. 3. 2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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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우주탄생의 원리와 과정을 연구할 '초기우주과학기술연구소'가 국내에 설립됐습니다.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이자 우주론 연구의 대가인 스무트 교수가 소장을 맡아 국내 우주물리학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진두 기자의 보도입니다.[리포트]지구와 은하계를 품고 있는 광활한 우주.우주의 탄생과 역사는 과학자들에게 오랜 수수께끼였습니다.우주 가장 멀리에서 오는 빛, 우주배경복사를 분석해 그 신비를 밝혀가는 우주론의 대가, 조지 F 스무트 교수는 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입니다.

2006년 노벨물리힉상 수상자이기도 한 스무트 교수가 이화여대에 설립된 초기우주과학기술연구소의 초대 소장에 올랐습니다.

스무트 소장은 기초물리학과 천체물리학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이대 교수진과 함께 연구소를 우주공학 분야의 세계적 연구 집단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 대학 뿐 아니라 미 버클리대의 우주물리학연구소, 나사와도 공동연구를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박일홍, 이화여대 교수]"버클리대에 우주과학연구소와 나사의 에임스라는 연구소도 같이 컨소시엄을 만들고 있습니다. 상당히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우주망원경을 향후 3년 동안에 성공적으로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이 연구소는 교과부의 세계수준연구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습니다.해외 우수과학자를 유치해 우리 과학수준을 한단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인터뷰:김중현, 교과부 2차관]"이 사업의 핵심은 노벨 수상자이신 스무트 교수님과 같은 유명한 해외 석학을 국내 대학에 유치하여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협력을 추진하는데 있습니다."

최고 과학자와 함께 한 '초기 우주과학기술 연구소'가 한국의 천체물리, 우주물리에 이룰 성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YTN 긴급속보를 SMS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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