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뱅크, 뉴스 유통 구조 합리화 프로젝트 출범

2008. 8. 14. 18: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개념 온라인 뉴스서비스 '뉴스뱅크ASP' 오는 10월 시범서비스

주요 언론사들의 뉴스 콘텐츠 사업 연합체인 '뉴스뱅크'가 뉴스 저작권 보호를 전제로 한 신개념의 온라인 뉴스서비스를 선보인다.

뉴스뱅크는 14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뉴스뱅크ASP'라고 명명한 이 같은 뉴스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주)드림위즈, (주)코리아닷컴커뮤니케이션즈, (주)디지털인사이드, (주)하나로드림,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 공동으로 '뉴스 유통구조 합리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뉴스 콘텐츠 저작권자(언론사)와 뉴스 저작물 유통사업자(인터넷 포털 등)가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뉴스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뉴스뱅크 소속 20여 언론사, 드림위즈 등 4개 인터넷 기업, 100여 인터넷 기업이 소속된 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 한국MS 등이 함께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뉴스뱅크가 선보일 '뉴스뱅크ASP'는 언론사의 뉴스 저작권과 편집권을 전혀 침해하지 않으면서 네티즌들은 합법적으로 뉴스 저작물을 블로그와 미니홈피 등에 이용할 수 있고 보다 편리하게 뉴스기사를 찾아 볼 수 있게 한 서비스이다. 오는 10월 시범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뉴스뱅크는 '뉴스뱅크ASP' 이외에 '뉴스뱅크미니', '뉴스뱅크RSS', '뉴스뱅크POD' 등 3가지의 이용자 맞춤형 뉴스서비스 모델도 선보였다. 이들 서비스는 오는 18일 일제히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뉴스뱅크미니'는 (주)마이글(대표이사 나예준)과 뉴스뱅크 소속 언론사들과 공동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컴퓨터 바탕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신문사의 뉴스 콘텐츠를 골라 볼 수 있다.

'뉴스뱅크RSS'는 (주)팩시아소프트(대표이사 김경님)가 개발했으며, 여러 언론사들의 다양한 뉴스 콘텐츠를 하나의 화면으로 통합해서 볼 수 있고, 키워드 설정 등을 통해 맞춤형 뉴스를 이용할 수 있다.

'뉴스뱅크POD'는 PDF기반 전자문서 전문기업인 (주)유니닥스(대표이사 정기태)가 개발해 언제 어디서나 전자 스크랩북의 형태로 뉴스기사를 구독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상에서 간단한 편집작업을 통해 신문기사를 '전자책' 형태로 재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뉴스기사로 구성한 스크랩북을 실제 종이책으로 손쉽게 인쇄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뉴스뱅크는 뉴스뱅크ASP, 미니, RSS 등에 적용할 신 개념의 온라인 광고시스템인 '뉴스뱅크AD'를 공개했다.

'뉴스뱅크AD'는 뉴스기사의 온라인 이용횟수에 따라 온라인 광고수익을 뉴스 저작권자인 언론사와 뉴스를 활용한 인터넷 기업이 합리적으로 배분하도록 고안된 시스템이라고 뉴스뱅크측은 설명했다.

김일흥 뉴스뱅크실무위원장(동아닷컴 이사)는 "뉴스뱅크의 각종 뉴스서비스는 언론사들이 힘을 합치고 최신의 IT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세계적으로도 자랑할 만한 서비스 모델"이라며 "앞으로 국민들은 뉴스서비스를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언론사와 인터넷 기업이 동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뱅크는 현재 국민일보, 동아일보, 문화일보, 세계닷컴, 스포츠조선, 전자신문인터넷, 한경닷컴, 한국일보, 헤럴드미디어, TCN미디어(조선일보의 콘텐츠 유통 자회사), 뉴시스, 노동일보, 데이터뉴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프리존뉴스, 시큐리티뉴스, 프런티어타임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아이닷컴 이병욱 기자 wooklee@hankooki.com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