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엔터, 온라인 교육사업 진출

입력 2006. 12. 21. 10:41 수정 2006. 12. 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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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들의 우상인 스타들을 내세워 e러닝 시장을 공략한다.'

 DSP엔터테인먼트가 연예기획사로는 최초로 온라인 교육 사업에 진출, 10대를 겨냥해 '연예와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DSP엔터테인먼트(대표 이호연 http://www.dspenter.com)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e러닝 서비스를 위해 'DT캠퍼스(대표 최미경)'를 설립하고 교육포털 사이트 '플레이에듀(http://www.playedu.com·사진)'를 20일 공식 선보였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가 다모임을 인수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IT와 콘텐츠 영역으로 사업 다각화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지만 연계기획사가 e러닝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터테인-교육 동시 겨냥=DSP엔터테인먼트가 e러닝 시장에 진출한 것은 엔터테인먼트와 교육 콘텐츠의 주요 수요층이 10대 청소년으로 일치한다는 점에 착안, 두 분야를 결합한 신개념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내세우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DS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약 40만명에 이르는 소속 가수의 팬층을 활용한 신규사업을 벌이게 됐다"며 "두산에듀클럽·이엠캠퍼스닷컴 등과 제휴를 맺고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동영상 교육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와 연계 마케팅=DT캠퍼스는 그간 스타를 내세운 마케팅이 일시적이고 단발적인 행사에 그쳤던 것과 달리 교육포털사이트를 통해 스타와의 연결고리를 지속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e러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사는 사이트 오픈과 함께 DSP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인 SS501을 전면에 내세우며 초기 회원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 예정인 SS501 서울 콘서트 및 다음달 27일 팬미팅에 가입회원을 초대하는 행사와 SS501사인CD, 다양한 전시·공연 초대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획기적 시스템 도입=DT캠퍼스는 연예 콘텐츠를 과감히 도입, 이색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학생의 자율적 학습을 유도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회사는 고유 서비스 선특히 특허받은 고유 서비스인 학습플래너 시스템을 적용,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분량의 학습을 끝내지 않을 경우 다른 PC작업이 불가능하도록 PC전체를 제어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일정기간 동안 가입하는 회원에게 특목고·지정대학 진학 시 등록금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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