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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훈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이 통합 O2O(온라인 to 오프라인) 마케팅 솔루션 '시럽스토어 3.0' 버전을 출시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시럽스토어는 SK플래닛이 제공하고 있는 비콘 모바일 O2O 할인 쿠폰 서비스 '시럽 월렛'에 포함된 매장 관리 마케팅 솔루션이다.

회사 측은 그 동안 시럽 월렛에 관리자(가맹점주)용으로 시럽스토어를 제공해왔지만 가맹점주들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SK플래닛은 이 때문에 지난 1년간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비콘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여러 종류의 테스트를 거쳐 가맹점주들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3.0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시럽스토어는 ▲미리줌(포인트 선지급) ▲시럽광고(상권전단) ▲저전력 블루투스(BLE) 홍보 ▲포인트 마일리지 ▲멤버십카드 ▲시럽월렛/OCB 등록 등 10여 가지의 O2O마케팅 상품을 포함하고 있다.

가맹점주는 이 중에서 매장 상황에 맞는 필요한 상품들만 선택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SK플래닛은 이 외에도 축적한 빅데이타를 활용해 매장을 기준으로 주변, 관심, 구매, 관계, 입소문(SNS) 5가지 항목의 고객데이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점주는 타겟 고객층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실제 마케팅을 진행할 때도 성별, 연령대 별 주 활동지역 별로 구분해 꼭 필요한 고객에게만 전달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것.

SK플래닛 정기현 커머스 프로덕트 부문장은 "시럽 스토어를 이용하면 오프라인 매장 점주들이 모바일 지갑 '시럽 월렛'에 손쉽게 디지털 매장을 개설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은 오프라인 매장과 디지털 매장간 연계 서비스를 통해 편리한 소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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