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그랬을까"..SNS 절반이상, 게시물 올리고 후회

안희정 기자 2015. 8. 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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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SNS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SNS상에 게시물을 올리고 후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1년,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SNS는 심각한 시간 낭비”라며 “그럴 시간에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는 것이 낫다”고 밝힌 것처럼, SNS가 시간 낭비라는 반응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유가브(YouGov)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18세 이상 SNS를 이용하는 미국인 57%가 SNS에 게시물을 올린 것을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덟 명 중 한 명은 매일 후회를 하고, 여섯 명 중 한 명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후회를 한다고 조사됐다. 후회 빈도는 나이나 성별, 소득 등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설문조사 결과, 조사자 중 21%는 잘못 올린 사진이나 메시지로 인해 직장에서 평판이 나빠지거나 경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두렵다고 대답했다. 14%는 가족이나 배우자 등에 피해가 갈까 걱정된다고 답했고, 여성의 24%는 그들이 배우자와의 관계에 손상을 입힐까 우려했다.

미국 성인의 18%가 바쁠 때 SNS에 게시물을 올리고 대답한 것을 후회한다고 답했다. (자료:유가브)

또한 SNS에서 발생하는 실수는 늦은 밤 피곤하거나 술을 마신 상태, 집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가 올해 예측한 바에 의하면 미국에 1억8천만명의 SNS 사용자가 있고, 이는 인터넷 사용자 10명 중 7명에 해당하며 미국 전체 인구의 56.1%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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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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