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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훈기자]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6일 카카오택시의 누적 호출 수가 50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카카오택시는 지난 3월 31일 출시된 기사 회원과 택시가 필요한 승객들을 모바일 앱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전국 11만 명 이상이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으로, 다음카카오 측은 전국 콜 운영 택시 대수가 약 6만3천대(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집계 기준)임을 감안하면 카카오택시의 출시에 따라 택시 호출 산업의 전체 시장 규모도 확대됐을 것으로 내다봤다.

출시 한 달 반만에 카카오택시 누적 호출 수는 100만 건을 기록했고 일 호출 수가 15만 건까지 늘어난 가운데 6일 현재 누적 호출 수 500만 건을 넘어섰다.

다음카카오 정주환 온디맨드팀 총괄은 "많은 기사 회원과 이용 승객의 급증으로 콜택시 업계에 긍정적인 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 및 승객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하며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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