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인기 글'보다 '오래본 글' 상단에 노출

백봉삼 기자 2015. 6. 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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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백봉삼 기자)페이스북 뉴스피드 알고리즘에 '콘텐츠를 보고 있던 시간'이 시험 적용된다.

16일 주요외신들은 최근 발표된 페이스북 뉴스피드 알고리즘 변화를 소개하고, 사용자들이 오래본 뉴스피드 글이 보다 상단에 노출된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페이스북은 독자적인 알고리즘으로 뉴스피드를 표시해 왔다. 남겨진 의견과 좋아요 수, 친구가 공유한 횟수 등을 반영해 해당 뉴스피드 글의 노출 위치가 결정됐다. 호응도가 높을수록 상단에 글이 노출된 방식이었다.

하지만 완벽하게 사용자에게 의미있는 콘텐츠를 선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결국 페이스북은 더 나은 뉴스피드를 목표로 연구를 거듭한 결과 "의견과 공유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내용을 읽은 사용자에게 그것이 무의미한 것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은 새로운 알고리즘을 위한 평가 기준을 만들었다. 바로 '콘텐츠를 보고 있던 시간'인데, 다른 사람보다 더 오래 보고 있던 것을 '의미 있는 내용'이라고 평가하는 구조다.

페이스북은 이같은 새로운 기준을 몇 주간 테스트할 예정이며, 이로 인한 뉴스피드의 변화가 눈에 띌 만큼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봉삼 기자(paikshow@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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