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도 페이스북처럼? "좋을 땐 '공감' 버튼"

남혜현 기자 2014. 5. 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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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이용자들이 마음에 드는 뉴스 등 콘텐츠에 "좋다"는 기호를 표현할 수 있도록 '공감' 버튼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음은 기존 서비스마다 개별적으로 존재하던 추천 버튼을 공통된 디자인과 시스템으로 통합해 새롭게 공감 버튼을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공감 버튼이 적용된 서비스는 뉴스, 스포츠, 연예, 스토리볼 서비스로 앞으로 다음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공감 버튼은 이용자들이 뉴스 등의 콘텐츠에 대해 호감 및 관심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콘텐츠 하단에 제공되는 하트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된다. 다음은 이용자들이 공감한 콘텐츠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공감 버튼을 활용한 여러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우선, 뉴스, 연예 서비스에서는 '공감 많은 뉴스' 코너를 신설해 공감을 많이 받은 뉴스를 보여주고, 스포츠 서비스에서는 공감 많은 사진을 모아서 '인기 포토'로 제공한다.

▲ 다음 공감 버튼

JTBC와 제휴를 통해 서비스 중인 'JTBC 뉴스9 생중계 페이지'에서는 보도국에서 정한 헤드라인 순서와 달리 누리꾼들의 공감순으로 뉴스를 재배치해서 살펴볼 수 있다. 향후에는 공감을 많이 받은 콘텐츠를 다음의 첫화면에도 노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 개편되는 모바일 첫화면과 모바일 다음앱을 통해 '마이(MY)공감'이라는 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MY공감'에서는 본인이 공감버튼을 누른 뉴스와 콘텐츠를 기간별, 서비스별로 확인 가능하다. 이를 통해 별도로 즐겨찾기 등을 하지 않아도 인상 깊게 읽었던 콘텐츠를 쉽게 찾아보게 했다.

다음 김승열 모바일기획팀장은 "공감 버튼을 통해 본인이 공감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모아볼 수 있게 되었고,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양질의 콘텐츠를 다양한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공감 히스토리를 활용해 개개인에 최적화한 추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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