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로 만든 우주인용 피자

2013. 10. 1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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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D 프린터가 우리 생활에 활용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우주인을 위해 3D 프린터로 만든 피자가 등장했습니다.

이동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노즐의 움직임에 따라 밀가루 반죽이 한줄씩 뿌려집니다.

반듯한 네모 반죽 위에 토마토 소스와 치즈 토핑까지 얹으면 맛있는 피자가 됩니다.

완성까지 걸린 시간은 12분.

냄새를 맡은 파리 한 마리가 먼저 주위를 멤돕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우주인을 위해 만든 3D 프린터 피자입니다.

개발에 들어간지 5개월 만에 제조사가 첫 시험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이 3D 푸드 프린터는 재료를 분말로 만들어 카트리지에 넣고 물과 기름을 섞어 프린트하는 원리로 돼 있습니다.

재료를 굽는 것이 아니라 고체화하는 것입니다.

냄새와 맛은 갓 구운 피자 그대로이면서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고 재료를 몇 년 동안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안잔 콘트랙터, SMRC 선임 엔지니어]

"우주 조종사를 위해 지속적으로 음식과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자 했습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아주 적은 재료로 음식을 제공할 수 있어 우리는 이것이 식량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나사는 우리돈 1억 4천만 원을 투자해 3D 푸드 프린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FDA의 승인이 남아있지만 앞으로 6개월 정도면 우주에서도 맛있는 피자를 만들어 먹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YTN SCIENCE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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