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클라우드 플랫폼, SM엔터와 손잡아

노자운 기자 2013. 5. 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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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윈도우 애저'가 연예 매니지먼트 기업인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 채택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MS에 따르면, 윈도우 애저는 2년 동안의 테스트를 마치고 최근 전세계 시장에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윈도우 애저 도입 테스트 기간 동안 20% 정도의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SM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는 소속 가수의 신곡이나 뮤직비디오를 발표할 때 트래픽이 평소 대비 최대 수십 배까지 급증해 불편을 겪어왔으나, 윈도우 애저를 통해 트래픽 수요에 관계 없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한국MS측 설명이다.

윈도우 애저는 아시아와 북미, 유럽 등 3개 대륙의 8개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된다.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시기를 앞두고 IT 자원을 원하는 만큼 추가했다가 트래픽이 줄어들면 다시 원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주상식 SM엔터테인먼트 마케팅본부 IT개발팀장은 "순간적으로 폭증하는 트래픽을 원활하게 관리하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이었다"며 윈도우 애저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주 팀장은 "2011년 처음 테스트를 시작할 때에 비해 현재는 윈도우 애저 적용 비중을 2배로 늘려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윤 한국MS 상무는 "윈도우 애저는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본사와 해외 지사 사이에 원격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기업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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