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스텐레스 접시꽂이서 방사능 검출

2012. 1. 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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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한 대형 마트의 스텐레스 접시꽂이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정부가 이 제품을 전량 회수해 정밀 조사에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코발트60이 대형 마트에서 발견됐다니 충격인데요, 검출된 장소가 어딘가요?

[리포트]

고양시에 있는 화정 이마트입니다.

이마트의 한 고객이 일부 주방제품에서 방사선 이상준위가 측정됐다고 신고해 이마트측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고한 겁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3~15일 현장조사를 했는데요,

스텐레스로 된 접시꽂이에서 방사선이 방출되는 것을 확인하고 측정을 한 결과 방사선량률이 표면에서 5.1~23.09마이크로시버트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그 중 최대선량이 측정된 제품에 대해 30㎝ 거리에서 측정한 결과 근접 선량률은 0.89 마이크로시버트였습니다.

원자력안잔위는 구매자와 마트직원들의 예상 피폭선량을 평가한 결과, 피폭선량은 원자력안전법이 정한 방사선량 한도 대비 1밀리시버트의 0.2~11.4% 범위로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사능이 검출되자 이마트측은 진열돼 있던 동일제품 판매를 즉각 중지하고 전 매장에서 전량 회수해 격리보관중이며,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14일부터 방문하여 회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출된 방사성 물질은 비파괴 검사에 사용되는 코발트60으로 밝혀졌습니다.

안전위는 제품의 원자재가 해외로부터 수입된 스테인리스강이었으며 일반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방사성물질이 철강제조 과정에서 혼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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