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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홈쇼핑(대표 정대종 www.woori.com)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국제결혼가족 자녀 30명에게 장학금 1천200만원을 전달했다.

19일 목동 우리홈쇼핑 본사에서 열린 '국제결혼가족 자녀 후원의 날' 행사에는 정대종 우리홈쇼핑 사장과 한외국인친선문화협회 황형규 사무총장 외에 충북, 전북, 제주 지역 국제결혼가족이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받고, 우리홈쇼핑 스튜디오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홈쇼핑 측은 "국제결혼이 이미 일반화 돼 초·중·고에 재학중인 국제결혼가족 자녀가 9천여 명에 달하지만, 이주 외국인들을 위한 지원책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사회적 편견이나 차별을 개선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리홈쇼핑은 내년에도 국제결혼가정과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과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윤태석기자 sporti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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