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주민등록번호 저장 안 한다"
[머니투데이 김상희기자]
메이플스토리 해킹으로 1300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던 넥슨이 게임 이용자들의 주민등록번호를 저장하지 않기로 했다.
넥슨(대표 서민)은 정보보안 강화대책의 하나로 주민등록번호를 저장하지 않고 개인정보 저장을 최소화하는 '통합멤버십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위치기반 로그인 보안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해 이용자 보호조치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통합멤버십시스템은 주민등록번호 대신 별도의 개인식별정보로 사용자를 식별한다. 관련법령에 의해 주민등록번호 확인이 필요할 때만 관련 절차를 거치게 되며 주민등록번호를 저장하지 않는다.
위치기반보안솔루션은 이용자들이 로그인 시 핸드폰과 PC의 위치를 확인해 이용자 스스로 계정도용 등의 행위를 방지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넥슨은 '글로벌 통합보안관제센터' 구축도 가속화하며 각종 보안솔루션을 추가로 도입해 해킹예방 능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안에 대한 투자도 늘려 전담인력을 현재의 2배로 증원하고 관련 예산을 전체 IT예산 대비 10%까지 확충한다.
이 밖에 정부의 개인정보보호 관련 시책에도 적극 협력해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으로부터 관련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아이핀(i-PIN) 전환을 위한 상시 캠페인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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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상희기자 ksh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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