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넥슨(대표 서민)은 자사의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올 여름 준비한 '레전드(Legend)' 업데이트의 두 번째 콘텐츠인 '메르세데스' 공개 이후 맞은 첫 주말인 23일, 최고 동시접속자 수 58만8,067명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최고 기록을 2주만에 큰 폭으로 경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7월 7일 '캐논슈터' 업데이트 후 이틀 만에 기록한 당시 역대 최고 동시접속자수 41만 7천 명보다 약 41% 증가(약 17만 명)된 수치로, 총 세 번의 '레전드'업데이트 중 공개 된 두 번의 콘텐츠 모두 큰 화제를 모으며 모든 온라인 게임을 통튼 최고 동시접속자수 경신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넥슨은 덧붙였다.

넥슨은 이번에 공개된 '메르세데스'가 메이플스토리에서 처음으로 게임 내 남녀 성별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과 화려하고 강력하지만 우아함을 지닌 캐릭터로 플레이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많은 유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레전드' 업데이트를 기념해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역시 게임의 재미를 더해 이 같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넥슨의 오한별 실장은 "매번 열정적으로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시는 많은 유저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재미와 즐거움이 넘치는 콘텐츠로 끊임없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메이플스토리'에서는 '레전드' 업데이트의 마지막 콘텐츠인 '데몬슬레이어'를 오는8월 4일 선보일 예정이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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