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멀티플랫폼으로 미국시장 공략"

로스앤젤레스(미국)=정현수 기자 2011. 6. 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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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로스앤젤레스(미국)=정현수기자][다니엘 김 넥슨아메리카 대표 "올해 여름 페이스북 게임 출시 예정"]

↑다니엘 김 넥슨아메리카 대표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이 모바일과 태블릿PC, 소셜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미국시장에 내놓기로 했다.

다니엘 김 넥슨아메리카 대표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모바일과 소셜플랫폼 등도 결국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라며 "그런 측면에서 앞으로 갈 길은 무한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넥슨은 미국 시장에서 다양한 형태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소셜게임 시장에도 진출한다. 넥슨은 현재 인기 온라인게임인 '메이플스토리'의 소셜게임 버전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를 개발하고 있다.

서비스 8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는 전 세계 60여개국에 수출돼 1억명의 회원을 확보한 유명 게임이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를 올해 여름 페이스북에 올릴 예정이다. 넥슨이 소셜게임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이다.

다니엘 김 대표는 "소셜게임들은 통상 게임성이 얕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에는 게임의 깊이와 지속성을 부여해 메이플스토리의 명성에 버금가는 소셜게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넥슨아메리카는 지난 3월 미국 소셜게임 업체인 어빗럭키에 500만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어빗럭키는 페이스북 게임인 '럭키 트레인'을 개발한 곳으로 미국 소셜게임의 개척자로 손꼽히고 있다.

소셜게임과 함께 모바일과 태블릿PC를 아우르는 스마트기기 게임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넥슨아메리카는 지난 4월30일까지 아이디어 공모전인 '넥슨 이니셔티브'를 진행했다. 올해의 테마는 모바일과 태블릿PC였다.

넥슨 이니셔티브에는 총 100여개의 개발사가 응모했다. 넥슨아메리카는 3분기 중으로 모바일, 태블릿PC를 겨냥한 게임을 우선 순위로 최종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총 100만 달러 상당의 개발자금이 지원된다.

한편 넥슨아메리카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59% 성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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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로스앤젤레스(미국)=정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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