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美 시장 강자 '인증' .. '메이플' 동접 13만 돌파 '신기록'

2011. 6. 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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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대표 콘텐츠인 '메이플스토리'가 콘솔게임 메카로 불리는 북미시장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넥슨은 'E3 2011' 게임박람회가 개최되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현지 법인에서 8일 오후 5시(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넥슨 아메리카의 성과와 향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2005년 북미 시장에 진출한 넥슨 아메리카는 비디오 게임이 중심이었던 북미 게임시장에서 대표 온라인 게임 업체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지난 2011년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하는 높은 성장을 일궜다.

넥슨은 특히 12월 주력 타이틀인 '메이플스토리'가 최고동시접속자수 13만6000명이라는 신기록을 경신, 북미 시장의 온라인 게임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컴뱃암즈'의 경우 북미 시장에서 약 5백만 명의 유저를 확보하며 북미 FPS게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서비스되고 있는 '빈딕터스(Vindictus, 마비노기 영웅전)'의 경우에도 높은 기술력과 그래픽으로 북미 유저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북미 지역의 유력 웹진 'IGN'에서 2010년 최고의 부분 유료화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또 다른 게임 전문 웹진 '게임존'에서는 100점 만점 중 85점의 평점을 받는 등 기대작으로 평가 받았다.

한편 넥슨 아메리카는 이날 발표를 통해 소셜 네트워크 게임과 모바일, 그리고 태블릿 게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연내 페이스북용 게임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를 서비스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LA (미국) =매경게임진 오상직기자 sjoh@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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