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기획]전통의 강자, 대대적 업데이트로 거듭난다

2011. 1. 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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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게임들뿐만 아니라 기존의 인기게임들도 대대적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게이머들을 찾아온다. 게임업체들은 대규모 업데이트에 기존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대거 추가하면서 기존 이용자뿐 아니라 휴면 이용자와 신규 이용자까지 끌어들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넥슨(대표 서민)의 캐주얼게임 3총사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카트라이더'는 이번 겨울 시즌을 맞아 대변신 중이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해 여름 '빅뱅' 업데이트에 이어 겨울에는 '카오스'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메이플스토리는 빅뱅 업데이트로 41만6000명이라는 국내 온라인게임 최다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했으며, 카오스 업데이트에서도 지난달 25일 36만4000명의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던전앤파이터도 신규 캐릭터 '남격투가' 업데이트 이후 자체 동시접속자 수 신기록 28만명을 기록했고, 카트라이더도 역대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인 '레볼루션'을 적용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00주 이상 온라인게임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는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MMORPG '아이온'도 2.5 업데이트로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이온은 2.1 업데이트 이후 3개월 만에 실시하는 이번 업데이트로 '테라'의 강력한 도전에 대응한다. '리니지2'도 '파멸의 여신' 업데이트로 전투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신규 아이템을 추가하는 등 새롭게 거듭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세 번째 확장팩 '대격변'도 지난해 세계적인 화제 속에 업데이트된 이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대격변에서는 세계관의 변화와 함께, 기존의 퀘스트와 미션을 새롭게 즐길 수 있다. 또 새로운 종족 늑대인간과 고블린이 추가됐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박관호)의 '창천 온라인'도 겨울방학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 전략장비 '대인병기' 시스템과 '신맹획전장'을 추가했다.

 이 밖에 지난해 말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JCE(대표 송인수)의 캐주얼 축구게임 '프리스타일 풋볼'과 웹젠(대표 김창근·김병관)의 1인칭슈팅(FPS)게임 '배터리온라인'도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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