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때문에 초등학생 지갑 '비상'

2010. 12. 17. 15:2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겨울 넥슨이 준비한 게임 때문에 대한민국 초등학생들의 지갑이 텅텅 빌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이번 겨울 초등학생들의 대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와 '카트라이더'의 변신을 시도했다. 두 게임 모두 지금까지 준비했던 업데이트들과 비교할 수 없는 방대한 콘텐츠를 갖췄다.

메이플스토리는 이미 지난 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규 콘텐츠 '영웅의 귀환'과 생산․채집 시스템인 '기술시대', 마지막으로 PVP 대결이 가능한 '대난투'까지 내년 1월13일까지의 일정을 발표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여름방학에 '빅뱅' 업데이트를 하며 40만 명이라는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했기 때문에 이번 업데이트 역시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플스토리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카트라이더' 역시 이번 겨울을 시작으로 대규모 변신을 꾀하고 있다.30일부터 공개될 '레볼루션'은 지금까지 테마와 카트바디 등을 추가했던 것과 차원이 다른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겨울방학 동안 초등학생들은 자신들의 용돈을 걱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에 새로 추가된 콘텐츠를 모두 맛보려면 웬만한 '지름신'으로는 어림도 없기 때문이다. 여차하면 2월에 있을 설날 세뱃돈까지도 게임에 투자해야 할 판이다.

넥슨의 한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을 타깃으로 대규모 변신을 준비했다"며 "우수한 콘텐츠를 준비했고 새로운 수익 아이템도 마련했으니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매경게임진 오상직 기자 sjoh@mkinternet.com] [매일경제 핫뉴스]

동네김밥 백화점서 명물됐어요
[TD포토] 2NE1 박봄 `감출 수 없는 각선미`
[레저] 쉿, 소문날라…특별한 쉼표 `둘`
줄기세포 이식으로 AIDS 치료 성공
백산, 태블릿PC 케이스 공급계약 `봇물`…진짜 수혜주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