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한게임 추월..게임계 'N4시대' 개막

입력 2010. 11. 4. 10:06 수정 2010. 11. 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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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네오위즈게임즈가 사상 첫 분기 매출 1천억 시대에 진입하며, 게임업계의 'N4 시대를 스스로 열었다.

`N4'란 넥슨(Nexon), 엔씨소프트(NC소프트), NHN, 네오위즈(Neowiz) 등 이니셜 `N'을 쓰는 4대 메이저기업을 지칭하는 것으로 게임업계의 실질적인 리딩 컴퍼니 그룹이다.

특히 네오위즈게임즈는 국내 매출기준으로 경쟁사인 NHN의 게임사업부(한게임) 매출을 추월하며, NHN을 제치고 엔씨소프트, 넥슨 등과 함께 새로운 빅3 구도를 형성했다.

비록 NHN과는 간발의 차이이지만, NHN측이 웹보드 매출을 줄여가며 게임사업 구조를 전면 개편중이이서 네오위즈와 NHN의 격차는 4분기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변수는 NHN의 테라이다. 4분기중에 오픈베타 서비스가 예정된 테라는 400억원 이상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대작이어서 NHN 예상대로 인기몰이에 성공한다면, 매출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NHN의 추격에도 불구, 5위 CJ인터넷과 네오위즈게임즈의 격차는 상당히 벌어져 있어 당분간 국내 게임계는 N4시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증시 전문가들은 "네오위즈게임즈가 4분기에도 국내외적으로 실적으로 고르게 성장, 사상 최고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제 네오위즈게임즈의 다음 목표는 넥슨과 엔씨소프트다. 엔씨의 경우 3분기 실적 발표가 4일로 늦어져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아직은 네오위즈측과는 거리가 좀 날 전망이다. 그러나, 4분기는 상황이 다르다.

엔씨가 이렇다할 실적 증가에 기여할 새로운 모멘텀이 없지만, 네오위즈의 경우 국내적으로 캐시카우가 매우 다양하다.

지금같은 돌풍이 이어진다면, 엔씨를 추월하는 것도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게 업계의 중론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그러나 1위 넥슨을 따라잡기는 좀 버거울 전망이다. 넥슨은 작년에 7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업계 1위로 등극했다. 올해 역시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간판작들의 선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네오위즈의 분기별 매출 증가율이 상상 이상이어서 어디까지 치고 올라갈지 예측 불허"라며 "이에따라 게임업계 경쟁 구도 전반에 큰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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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 이중배기자 jble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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