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게임스컴' 참가..유럽 공략 강화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넥슨이 유럽 최대 게임박람회 '게임스컴' 참가를 계기로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넥슨은 오는 18일부터 독일 쾰른 메세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게임박람회 '게임스컴'(Gamescom)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넥슨은 이번 박람회에서 게임 제품군 확대 및 자회사 협력강화 내용 등을 소개하고 유럽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넥슨의 유럽법인을 통해 '마비노기 영웅전'(현지 서비스명 Vindictus)의 유럽서비스를 실시, 게임 라인업을 총 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넥슨은 '마비노기 영웅전'의 첨단 비주얼과 최상의 액션 기능이 콘솔게임에 익숙한 유럽 게이머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판단, 연내 오픈을 목표로 현지화 작업에 돌입했다.
아울러 지난 5월 넥슨의 자회사로 편입된 엔도어즈와 이번 박람회에 공동 참가하는 등 유럽 내 협력을 강화해 온라인게임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엔도어즈는 지난해 10월 인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틀란티카'를 유럽에서 선보여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조만간 '아틀란티카 트로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이러한 유럽 온라인게임 시장 공략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연내 상주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상주법인은 현지 인력을 채용하면서 현지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넥슨 유럽법인은 '메이플스토리'와 '컴뱃암즈'의 지속적인 선전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59% 증가했으며 지난 1월과 5월에는 '마비노기'와 '판타지'(Fantage)가 상용 서비스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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