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빅뱅'이 시작됐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빅뱅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 1800만 회원에게 서비스 되고 있고, 전 세계 60개국, 약 1억명이 즐기는 이 게임이 서비스 7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4일 넥슨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될 '메이플스토리' 업데이트는 여름방학 시즌 동안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넥슨은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를 통해 맵, 몬스터, 지형, 스킬, 퀘스트, 경험치 공식, 전투 공식, 해상도, 직업 밸런싱 등 다방면에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우선 오는 8일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가 감소돼 전체적으로 빠른 게임진행이 가능하게 된다.
넥슨은 최고 레벨에 도달하기 위해서 기존에 필요하던 경험치 총량의 절반 수준만 있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70레벨에 도달하기까지는 기존에 필요하던 경험치의 80%가 감소했다. 또한 변경된 성장 곡선에 맞춰 전 직업에 걸쳐 신규 스킬이 대거 추가됐다.
오는 22일에는 2종의 신규 직업이 추가된다. 넥슨 측은 격투 마법사인 '배틀메이지'와 라이딩 궁수 '와일드헌터'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월 13일에는 비밀병기도 공개된다.
메이플스토리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넥슨의 오한별 실장은 "기존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기존 사용자들을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신규 사용자들도 즐길 수 있는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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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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