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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넥슨모바일(대표 이승한)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이 이동통신 3사의 모바일게임 인기순위 1위를 석권했다고 28일 밝혔다.

넥슨모바일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출시된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은 누적 다운로드 1000만을 기록한 '메이플스토리' 시리즈의 최신판으로, 출시 직후 SKT과 LGT 인기게임 1위에 올라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지난 16일 KT에서도 1위에 올라 이동통신 3사 인기게임 순위를 석권했다.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은 소셜 네트워크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며, 네트워크 대전 시스템으로 여러 명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넥슨모바일 측은 하루 평균 2만회의 네트워크 대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넥슨모바일 이현종 개발 실장은 "모바일 게임은 싱글플레이로 인식돼 왔지만, 네트워크 대전 시스템이 강화된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은 다중접속온라인게임(MMORPG)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며 "모바일 게임이 점차 여러 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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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