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이플스토리 1000만 다운로드 돌파

입력 2009. 11. 30. 12:01 수정 2009. 11. 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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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이플스토리 시리즈가 누적 판매 1000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같은 소재로 만든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이 동시에 최고 흥행작 반열에 오른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넥슨모바일(대표 이승한)은 모바일게임 '메이플스토리' 시리즈가 누적 다운로드 1000만을 넘었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 메이플스토리는 총 6종으로 이뤄져 있다. 2004년 4월 첫선을 보인 '법사편'을 시작으로 그해 '전사편'과 '궁수편'이 출시됐다. 이후 2007년 5월에 종합편에 해당하는 '메이플스토리2007'이 나왔으며 2008년 5월에는 새로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도적편'이 등장했다. 올해 4월에는 '해적편'이 추가됐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는 도적편이 358만, 해적편이 153만 메이플스토리2007이 164만, 법사편이 110만, 전사편이 105만, 궁수편이 102만을 각각 기록, 6편 모두 밀리언셀러를 넘는 진기록을 세웠다.

넥슨모바일 측은 모바일 메이플스토리 시리즈의 인기 비결을 △원작의 탄탄한 브랜드 파워와 게임 시스템의 계승 △넥슨모바일의 모바일게임 제작 노하우 발전 △원작의 게임 시스템을 모바일 게임에 맞도록 최적화한 점 등으로 꼽았다.

이승한 넥슨모바일 사장은 "1000만 다운로드를 계기로 메이플스토리가 온라인에 이어 모바일에서도 크게 성공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신작 메이플스토리 모바일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모바일은 1000만 다운로드 달성 기념으로 '천만돌파 기념,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No.1 IT 포털 ETNEWS'Copyright ⓒ 전자신문 & 전자신문인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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